필러 유지기간과 부작용

필러시술을 고려할 때 대표적으로 눈여겨보는 점이 ‘유지 기간’입니다만. 우리가 접할 수 있는 필러를 유지 기간으로 나누어 본다면 단기 / 중기 / 장기로 구분합니다. 6개월 미만 유지되는 단기성 제품에서부터 5년 이상 유지되는 반영구 혹은 영구성 필로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지 기간이 긴 제품보다는 적절한 기간 유지되는 필러를 선호합니다.  제가 선호하는 필러는 보통 2년가량 유지하는 제품으로 이유는 이런 중기성 필러군이 가장 오랜 시간동안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되었고 저 자신도 가장 많은 임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믿을만한 데이터라고 할지라고 본인이 직접 시술해보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함부로 시술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안정성도 입증되고 제가 많이 사용해 보기도 한 중기성 필러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Classification

 Longevity

 Temporary

 < 6 mo

 Long-lasting

 6 mo ~ 2 yr

 Semipermanent

 2 ~ 5 yr

 Permanent

 > 5 yr


2년 이상 유지되는 필러는 사람의 얼굴이 변화하는 모습에 균형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1년이나 2년의 세월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도 있지만, 30대 이후의 환자들은 노화의 속도가 빠르므로 무시할 수 있는 기간은 아닙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노화도 생기고 살이 찌거나 빠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상도 변화하죠. 그러므로 영구적인 필러를 시술하는 것보다 2년 정도 간격을 두고 재보정을 하는 것이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을 이상적으로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기성 필러를 선호하는 데는 이 외에도 기술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필러는 어디까지나 인체에 외부 물질을 주입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체내에서 이물반응이나 바이오필름의 잠재적 원인이 됩니다. 1~2년 안에는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도 5년 이상 긴 시간 동안 필러가 체내에 존재한다면 바이오필름의 가능성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오랜 경험과 객관적인 임상 발표 등을 바탕으로 2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며,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 아직은 단기나 중기성 필러가 좋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사정이나 시간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2년에 한 번 정도 추가 시술을 통해 더 균형 잡인 모습을 만드는 것이 환자를 위해서도 제일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볼륨과, 피부탄력 주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