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지방이식 수술과 필러 시술 중에서 고민이에요.

얼굴의 볼륨이 줄어들었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지방이식수술과 필러 시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얼굴전체에 주입할 수 있는 필러에는 스컬트라, 큐오필과 일반 HA필러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가지 방식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자가지방이식 수술은 허벅지 등에서 불필요하게 축적된 지방을 체취하여 얼굴의 꺼진 부위에 시술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자가혈 PRP나 줄기세포 등을 섞어서 수술하기도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수술 직후에 가장 이쁜 모양으로 볼륨이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본인 지방을 사용하기 떄문에 알러지 반응이 상대적으로 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방이식은 다른 시술과 달리 주입한 지방이 "생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흔히 주입지방이 얼굴에 잘 고정되는 정도를 "생착률"이라 말하는데 사람마다 생착률은 꽤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을 예측하기 힘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착률이 낮을 경우에는 주입지방이 빠르게 흡수되므로 볼륨의 효과가 빠르게 감소할 수 있는 것이지요. PRP등을 혼합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이러한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동일한 의사에게 동일한 방법으로 수술을 받더라도 3개월 뒤의 남아 있는 정도는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착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유지지가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입니다.

 

지방이식수술 후 지방이 생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또 한가지 문제점은 석회화 등으로 인해 특정부위가 딱딱하게 굳는 현상도 있으며, 얼굴 피부조직과 알러지 반응이 발생하여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얼굴지방을 이식할 때 예상 생착률을 감안하여 자칫 과다하게 주입할 경우 불독처럼 얼굴이 처져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보통 수술 후 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발생하게 됩니다.

 

자가지방이식을 통해 얼굴의 볼륨을 개선하는 방법은 본인 자신의 지방을 사용한다는 점과 수술직후에 빠른 볼륨 개선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인 방법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부작용은 미리 인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선 두가지 포스트의 내용을 함께 읽어보시면 지방이식과 필러시술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하는데 더욱 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읽어보세요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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