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자주가지 않고도 여드름과 색소를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

병원에 자주 내원하기 어려운 경우가 외국에 계시다가 잠시 귀구하는 고객들은 종종 한번의 시술로 모두 치료할 수 있는 피부 레이저 시술은 없는지 문의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슈퍼레이저는 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질환은 필요한 자극과 필요한 회복기를 적당히 가져가면서 서서히 제거해야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개선이 되는 법입니다.   

모공 개선을 의해서도 지속적인 피부 자극과 재생을 반복적으로 거치면서 개선해야 합니다. 한 번의 시술로 많은 것을 해결하려면 무리가 따르고 무리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홍조,혈관, 흉터처짐등은 제외하더라도 색소와 모공를 다루는 레이저는 분명히 다릅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색소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레이저도 크게 분류하면 3가지나 있습니다. 레이저의 원리와 파장에 따라 구분되는 것입니다. 모공을 개선하기 위한 레이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질환	레이저 구분(파장 및 원리에 따라)	대표 레이저 예시
색소	Nd-ya	QX-Max, Gemini
	Alexandria	아꼴레이드
	Ruby	루비레이저
모공/흉터	Er-g	프락셀, 프락셀제나
	Er-yag	SP다이나믹스
	CO2	인트라셀, 스칼렛, 인피니, 시크릿
혈관		엑셀V

 

 

IPL은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레이저 기기이지요. 그러나 다양한 효과가 있는 만큼 IPL가진 레이저의 파장도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가지의 파장과 원리가 다른 레이저가 한꺼번에 발생하기 때문에 색소개선을 위한 파장만 필요한 곳이 모공 개선을 위한 파장이 함께 적용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실제로 어떤 레이저는 색소와 모공 치료 모두에 효과를 보인다고 광고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당 기기의 레이저에서 일부분 그런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지 한가지 레이저로 많은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고객의 측면에서 보면 한가지의 레이저로 "색소와 모공은 물론 주름과 제모도 해결되고 심지어는 여드름 흉터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기 등 중에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는 장비를 보지도 못했고, 만병통치약을 바라는 대중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색소와 모공에 모두 효과적이라고 홍보하는 기기들은 제 경험으로 봤을 때 색소와 모공 어느 한 가지에도 제대로 된 효과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만일 두 가지 모두에 효과가 있다고 가정을 해도 색소가 있는 곳에 모공 치료를 위한 레이저 파장이 전달되고 모공치료가 필요한 곳에 색소치료용 레이저 파장이 전달되는 불필요한 시술이 제공되는 것이지요.   

 

물론 "특정 질환이나 일부 피부트러블”에서 예외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 표피층에 있는 잡티라든가 주근깨등에 레가토같은 흉터 레이저와 흉터를 채워주는 에어젯이나 필러시술을 한다면 한 번의 시술로도 큰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피부레이저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충분한 재생"과 "적정한 자극"입니다. 조급한 마음과 과한 욕심으로 무리하게 시술을 하면 피부자 의사도 조급한 마음에 무리하여 피부에 과한 자극을 줄 경우 오히려 시술 전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의사는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계획을 세우고 환자는 인내를 가지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볼륨과, 피부탄력 주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