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필러는 녹일 수 있으므로 무조건 안전한 걸까요?

흔히 HA필러에 대해서 [녹일 수 있으므로 안전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시술 직후 바로 녹여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HA필러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지만 과연 100% 안전할 것인가는 주의 깊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해외 논문에서 발췌한 HA필러의 공통적인 부작용 사례

위 도표에서 보듯이 HA필러 시술 후 다양한 종류의 부작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홍반이나 통증 같은 것은 비교적 쉽게 회복이 되고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혈관 막힘과 같은 증상은 피부 괴사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런 다양한 부작용 사례 등 중 상당수가 빠른 시일 내 발견해서 필러를 녹이고 회복을 위한 후속 조처를 한다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혈관이 막혀 피부 괴사를 일으킨다면 문제는 필러를 녹이는 것만으로 해결이 안 됩니다 안전하다는 [녹일 수 있는 장점]은 신뢰할 수 없는 이야기이며 환자들 스스로가 필러 부작용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고 시술을 받았다면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하거나 병원에 방문하여 부작용 방지 및 해결을 도모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시술을 받고 귀가할 때는 정신이 없게 마련이지만 시술 후에 취해야 할 조치라든가 시술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안내를 잘 숙지해서 시술 부위를 주의하여 살펴봐야 합니다. 또 필러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시술받는 것 또한 이러한 부작용 발생 위험을 낮추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필러 시술 후에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더욱 자세히 다루고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볼륨과, 피부탄력 주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