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진료 다이어리 MH Clinic 2015. 8. 20. 14:20
강남구 일대를 지나다 보면 곳곳에 병원 간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사역과 압구정 쪽으로 오면 피부과가 많이 보이는데요. 문득 압구정으로 이전해서 오픈하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6년 전 즈음 압구정에 개원하려고 준비할 때 주변에선 인근에 피부과가 너무 많으니 다른 지역을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죠. 그런데 제가 이리저리 둘러봐도 피부과보다는 성형외과 위주의 지역이었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네이버에서 압구정 피부과를 검색해 보니 무려 351개의 피부과가 있었습니다. 지금 머릿속으로 얼른 떠오르는 병원은 20여 군데 남짓인데 이렇게 많다니…….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단독으로 피부과 진료만 하는 곳도 있겠지만, 성형외과에 속한 피부과도 있고 하니 수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