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필러 한곳이 멍든것처럼 보이고 시술부위가 울퉁불퉁해요..

"다른병원에서 눈밑필러 시술 후 3주가 기나도 눈밑 부위가 심각하게 울퉁불퉁하고 가라앉질 않습니다.. 부기도 문제지만 시술받은데가 너무 파랗게 보이는것도 멍든 것 같아서 너무 고민입니다." 라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러시술이 가볍고 간단해 보여도 눈 밑 하안검 쪽은 다른 곳보다 피부가 얇고 민감하므로 상대적으로 다른 부분보다 주름이 빨리 생기고 시술 후 부기나 피부가 매끄럽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눈 밑 필러시술은 숙련된 스킬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시술 직후에 병원에서 부기 감소를 위한 별도의 관리 요령이나 지침이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시술받은 눈 밑이 푸르게 보이는 것은 탄달 현상이라고 하는데 너무 얇은 피부에 필러가 주입되어 시술 부위에 태양광이 산란하는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필러를 너무 얇은 피부층에 주입했거나 너무 많은 양을 주입했을 때 발생하므로 결과적으로 주입된 필러를 녹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필러시술을 받은 뒤 2~3주 정도면 부기가 대부분 가라앉아야 하고 부기나 울퉁불퉁한 증상이 있어도 충분히 완화되었을 시기인데요. 여전히 증상이 남아 있다면 주입된 필러를 녹인 뒤 후속 조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눈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외부 활동도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안전한 필러를 경험이 있는 의사가 적합한 과정으로 시술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증상은 완화될 것입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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