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트라 부작용 질문 좀 드립니다. 시술후 뭉친듯 한데요…..

안녕하세요 김지선 원장님. 스컬트라 시술을 받은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여기저기 해결책을 찾아보다가 원장님 블로그를 발견하고 질문을 남깁니다.
제가 생각할 때 시술시에 스컬트라가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요(아니면 한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많이 투입되었을 수도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시술 한 다음에 병원에서 딱히 조치를 해준것도 없는 것 같아서 그런것들이 문제의 원인이 된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는 코 부분이 몽울진다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으로 뭉쳐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시술한 병원은 광고도 많이 하고 환자도 많아 보여서 의사가 경험이 없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시술 후에 문제가 생긴 다음부터 사방 팔방을 검색하다가 스컬트라 성분이 PLLA라서 뭉칠 수 있다는 것 하고 스컬트라 성분도 다른 필러처럼 녹일 수도 있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제가 지금 상황에서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막막해서 질문 드립니다.그리고 제가 생각할 때 한부위에 집중적으로 많이 주입된것 하고 시술 후에 병원에서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게 문제가 되는것이 맞는지요…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금 겪고 있는 부작용은 스컬트라 시술 후에 예상될 수 있는 부작용 중에 결절현상이라고 보입니다. 질문하신 것 처럼 한부위에 과하게 많이 주입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지만 스컬트라를 근육층에 잘못 주입해서 생기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술 후에 마사지를 소홀히 했을때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스컬트라 시술 후 결절현상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나열해보면

1) 스컬트라를 특정 부위에 필요 이상으로 시술했을 때 

- 한 부위에 무조건 많이 시술했다기보다는 특정 포인트에 과다 시술하는 경우입니다. 

2) 스컬트라를 근육층에 잘못 주입했을 때 

- 캐뉼라로 시술한다 하더라도 자칫하면 잘못된 피부층에 시술할 수 있습니다. 

3) 시술 후 마사지 등 시술 후 관리에 소홀했을 때 

- 스컬트라는 시술 후 입자가 피부에 균일하게 스며들 수 있도록 충분히 마사지해야 합니다. 


제가 스컬트라를 1,000회 정도 했을 때는 위와 같은 문제가 몇 차례 발생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HA필러와의 차이점도 있었고 시술 후 마사지에 대해 충분히 강조하지 못한 점도 있었겠죠. 우리 병원의 시술 사례를 가지고 분석하면 2011년 스컬트라 시술을 시작했을 무렵 300vial(100명)당 2~3명 정도 이상 반응을 발견했었는데 현재는 600vial(200명)당 1명가량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전혀 없다면 좋겠지만 스컬트라의 이상 반응은 시술의 문제나 과정상의 문제뿐 아니라 고객의 관리 여부나 알러지 반응도 관계가 있어서 통계상 제로가 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해외의 논문에서도 1% 정도에서 스컬트라 이상 반응이 보인다고 하니 일반적인 수준이기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술한 병원에서 잘 조치받으시길 바라고 온라인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로 상황을 더 악화하지 않고 스컬트라 시술에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시간이 허락되어 우리 병원에 내원 할 수 있다면 증상을 직접 보고 교정 방안에 대해 상의해 볼 수 있겠습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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