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광대 필러, 1cc로도 가능할까? 엘란쎄 시술 전 꼭 알아야 할 포인트

앞광대가 조금만 더 입체적이었으면 좋겠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주 소량만 자연스럽게 시술받고 싶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엘란쎄 같은 고급 필러로 1cc를 나누어 양쪽 볼에 시술하면 효과가 있을지 고민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cc를 나누어 시술받는 건 가능하지만 만족할 만한 볼륨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왜 1cc로는 부족할까?

부위별로 일정 효과를 얻기 위한 **‘최소 용량’**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본인의 얼굴에 익숙해 꺼짐이 심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상담을 통해 전후 사진을 비교해 보면 생각보다 꺼짐이 심한 분들이 많습니다.

앞광대나 볼 부위는 보통 3cc 정도를 주입하게 되는데, 1cc를 양쪽으로 나누면 각 0.5cc씩 들어가게 됩니다. 이 정도 용량은 계량적으로 보았을 때 매우 소량이며, 눈에 띄는 변화를 주기엔 한계가 있는 양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각적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는 어렵습니다.

엘란쎄는 어떤 필러인가요?

엘란쎄는 일반적인 HA필러나 큐오필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볼륨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유지기간도 길기 때문에 시술 퀄리티 면에서는 최상급으로 평가받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소량만 시술해도 뭔가 큰 효과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실제로는 미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이럴 경우엔 오히려 엘란쎄가 아닌 HA필러로 용량을 늘리는 선택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필러의 ‘종류’보다는 ‘적합성’

제가 필러 시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품의 종류보다는 본인의 얼굴형과 원하는 결과에 맞는 필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물론, 엘란쎄처럼 자신에게 잘 맞는 필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용량 자체가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필러라도 기대한 효과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땐 예산과 기대 효과, 필러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금 더 유연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엘란쎄가 아니더라도, 얼굴의 입체감을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는 여러 옵션이 있으니까요.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레이저 리프팅과 디자인 시술,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습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진료로 보다 건강하게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볼륨과, 피부탄력 주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