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시술을 앞둔 분들이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것이 바로 통증입니다. 시술 효과도 중요하지만, 막상 본인이 직접 시술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통증이 얼마나 될지 걱정될 수밖에 없죠.

필러 시술을 앞둔 분들이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것이 바로 통증입니다. 시술 효과도 중요하지만, 막상 본인이 직접 시술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통증이 얼마나 될지 걱정될 수밖에 없죠.

오늘은 대표적인 콜라겐 재생 필러인 스컬트라, 엘란쎄, 그리고 큐오필을 중심으로 시술 중 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필러 시술 중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
필러 시술 중 통증은 크게 세 가지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물리적인 통증
• 주사 바늘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순간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 특히, 피부가 얇거나 신경이 밀집된 부위(이마, 콧등 등)에서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조직이 느끼는 통증
• 필러가 피부 조직 사이에 주입되면서 조직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 조직이 조밀한 부위일수록 통증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화학적인 통증
• 우리 피부는 중성인데, 필러 성분이 상대적으로 산성이나 알칼리성을 띠는 경우 피부가 자극을 받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필러의 성분과 제형에 따라 화학적 자극이 다를 수 있습니다.

2. 스컬트라 vs. 엘란쎄, 시술 중 통증의 차이

스컬트라와 엘란쎄는 모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필러지만, 성분과 작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시술 중 통증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 스컬트라는 콜라겐 생성을 위한 미립자를 넓은 부위에 고르게 분산시켜야 하므로, 주사 횟수가 많고 시술 후 마사지도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엘란쎄는 PCL 미립자가 포함된 겔 성분 덕분에 조직 내에서 비교적 균일하게 퍼지며, 즉각적인 볼륨 효과도 있기 때문에 스컬트라보다 통증이 덜한 편입니다.

3. 필러 시술 중 통증을 줄이는 방법
시술 과정에서 통증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1) 물리적 통증 완화 (바늘 대신 캐뉼러 사용)
• 국소 마취 또는 연고 마취를 적용하여 피부의 감각을 둔화시킵니다.
• 바늘 대신 **캐뉼러(둥근 끝을 가진 미세한 관)**를 사용하면 조직 손상을 줄여 물리적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조직 통증 감소 (적절한 속도로 주입)
• 필러를 너무 빠르게 주입하면 조직이 갑자기 팽창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속도로 부드럽게 주입하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핵심인데, 이는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3) 필러 성분 선택 (통증이 적은 필러 사용)
• 스컬트라는 시술 후 일정 기간 동안 마사지를 해야 하지만, 엘란쎄는 마사지가 필요 없고 즉각적인 볼륨감도 제공하므로 통증을 상대적으로 덜 느낄 수 있습니다.
• 개인별 피부 특성과 통증 민감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결론: 통증이 걱정된다면?

필러 시술 중 통증은 개인차가 크지만, 필러의 종류, 시술 방식,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통증이 가장 적은 방법을 원한다면?
→ 엘란쎄 + 캐뉼러 사용 + 국소 마취
✔ 콜라겐 생성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 스컬트라 (단, 주사 횟수와 마사지를 감수해야 함)
✔ 시술 중 편안한 경험을 원한다면?
→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선택하여 적절한 주입 속도와 기술을 적용
시술 후 만족도는 결과뿐만 아니라 시술 과정에서도 얼마나 편안한 경험을 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걱정된다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최대한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시술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레이저 리프팅과 디자인 시술,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습니다. 고객 분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진료로 보다 건강하게 아름다움을 찾을 있도록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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