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 피부가 얇아 다크써클이 생긴 경우


눈 밑 피부가 너무 얇아서 혈관이 비쳐 보여 다크써클이 생긴 경우엔 얼굴 전체가 칙칙해 보이고 피곤해 보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도 엄청납니다. 더는 컨실러로 가려지지 않는 시기가 찾아오고 신체 리듬이 떨어지면 더 심해지기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뿌리가 깊어서 개선이 어려워집니다. 


다크써클이란 눈 아래쪽 피부가 검게 보이는 현상을 통틀어서 말합니다. 아래쪽 눈꺼풀을 둘러싼 지방 막이 얇아지거나 약해지면서 코뼈를 따라 검은 그림자가 생기거나 색소 침착으로 인해서 푸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눈 주변에 장기간 습진 반응이 생기면서 색소침착과 멜라닌 색소의 증가 그리고 눈 밑 피부가 얇아서 피하 정맥이 보이는 경우 혹은 눈 밑 잔주름이나 지방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일 다크써클이 발생한 원인이 눈 밑의 얇은 피부 때문이라면 혈관 레이저 시술과 필러 시술을 병행해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엑셀 V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이 비치는 현상을 개선한 뒤 1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필러시술을 하면 되는데 필러는 엘란쎄를 권합니다. 


다른 필러에 비해 엘란쎄는 불투명한 입자를 가지고 있으므로 눈 밑 얇은 피부와 혈관 사이에서 보호막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미 필러시술을 먼저 했다면 한 달 정도 기간을 둔 뒤 레이저 시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하지 않고서도 눈 밑 지방을 없애려면 다크써클이 생긴 유형에 따라 치료법을 진단한 뒤 멜라닌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미백에 효과적인 비타민 투여를 해서 맑은 톤을 찾거나 어떤 색상으로 다크써클이 생겼느냐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 시술을 해야 합니다. 

레이저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엔 자가혈이나 다양한 세포 재생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병원에서는 다양한 레이저 장비와 특별히 마련한 비타민 캐어 그리고 세포치료를 병행해 일상생활에 지장 없도록 빠르게 다크써클을 교정하고 있습니다. 


다크써클이 생기는 원인이 얇은 피부 하나 때문은 아니므로 스스로 자가 진단을 하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고 그에 맞춰 시술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작성한 유형별 다크써클 치료 방법에 대한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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