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제거, 깊게 패인 흉터 치료 방법

지금 30~40대 이상 되는 분들 중에서 어렸을적 모서리 등에 부딪혀 깊게 패이거나 손톱등으로 인해 길게 생긴 흉터 하나는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부모님들의 지극한 정성과 보호로 얼굴에 상터날 일이 드물지만 제가 성장했던 때는 놀이터에서 혹은 집안에서 뛰어놀다가 모서리 등에 부딪혀 상처가 생기는 일은 이상 다반사였지요. 이렇게 생긴 흉터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흉터는 일반 여드름 흉터와는 다른 방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흉터가 발생하였을 때 흉터의 모양과 상관없이 프락셔널레이저 등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흉터의 경우, 일단 깊게 패인 모양이고 생긴지가 오래된 흉터이다 보니 피부조직이 고착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 여드름흉터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프락셔널레이저로 치료할 경우 치료과정도 길어지고 효과도 더디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레가토2, 셀라스, 에코2, 스칼렛 등 다양한 프락셔널레이저를 저희 병원에도 보유하고 있지만 이러한 프락셔널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더욱 효율적으로 깊고 오래된 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볼까 합니다.

 

엑스카 + 프렉사의 조합 "에어프락사"

 

이 방법은 프락셔널레이저의 열에너지의 도움 없이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상처밑에 뒤엉켜붙어 있는 섬유조직을 엑스카라는 공기압 기계로 끊어준 뒤 프렉사로 상처주위를 잡아당겨주는 원리입니다.

 

 

 

 

프렉사 대신 프락셔널레이저로 시술하는 경우도 있지만 흉터가 깊은 경우에는 피부재생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깊으면 깊은 상처일수록 프렉사를 이용한 시술이 보다 빠른 효과를 나타냅니다. 에어프렉사의 시술은 열에너지로 피부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3회 정도의 시술이면 충분한 복원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에어프렉사의 장점입니다.

 

피부에 생긴 흉터를 치료하는데 무조건 프락셔널레이저를 이용해야 한다는 상식, 기술이 발전하고 시대가 변하면 바뀌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볼륨과, 피부탄력 주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