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필 + 레가토레이저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피부 온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모공 속의 피지양도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여름철이 되면 모공스케일링을 위해 아쿠아필에 대한 문의가 늘어납니다. 예전부터 아쿠아필 시술을 경험해 본 분들은 모공을 줄이기 위해 아쿠아필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술이 없는지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아쿠아필의 모공 속 피지 제거 효과는 좋지만, 모공 자체를 축소할 수는 없어서 유지 기간이 길지 않은 단점 때문이죠 

아쿠아필로 피지를 제거해도 여전히 모공은 넓어진 상태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피지가 차오르고, 또 제거하고….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그래서 아쿠아필이 가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레가토 시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다양한 레이저와 시술로 아쿠아필을 보완해보고자 시도했지만 가장 궁합이 좋은 것이 레가토 레이저였습니다.

[아쿠아필과 레가토시술의 시너지가 높은 원리]

 

아쿠아필은 약물을 투입해서 죽은 세포와 각질은 없애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도록 하므로 모공을 조이는 기능은 큰 기대를 할 수 없습니다. 만일 피지를 제거하면서 동시에 모공을 조인다면 깨끗하게 청소된 상태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겠죠 

모공을 축소할 수 있는 방법 중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이 "프락셔널레이저" 계통의 시술입니다. 그런데 프락셔널레이저는 시술 시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내기 때문에 강한 자극이 전달됩니다. 아쿠아필과 동시에 시술하면 피부에 무리한 자극이 남겠죠. 그래서 프락셔널레이저 중에서도 피부 자극이 약한 레가토 레이저를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레가토 레이저 또한 피부 표면에 미세한 상처를 남겨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지만 프락셔널 레이저 계통에서는 가장 피부 자극이 낮습니다. 

*레가토 레이저 중에서도 2014년도에 출시된 레가토2라는 장비가 피부에 자극이 낮습니다. 모든 레가토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아쿠아필로 피지가 제거된 깨끗한 모공에 레가토 레이저를 적용해서 모공을 축소하고 피부 결을 매끈하고 부드럽게 만든다면 깨끗한 피부와 함께 맑고 좋은 피부 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쿠아필 한가지만으로 모공에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면 가장 좋겠지만, 어떤 기계나 시술 방법도 피부에 있는 다양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증상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다양한 시술을 무리가 없이 복합해서 적용하는 것만이 효과를 높이고 유지 기간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볼륨과, 피부탄력 주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