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방법

여드름은 사람의 손으로 압출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한번을 치료해도 주변 조직을 손상하지 않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확실하게 멸균해서 울긋불긋하지 않고 티가 나지 않도록 치료해야 염증도 생기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면 안 되는 이유 


우리 손에는 약 6만여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잘 관리를 한다고 해도 우리의 손은 그다지 깨끗한 상태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상황에서도 마우스를 만지고 책상을 만지는 등 무언가를 끊임없이 만지고 있어서 우리 손은 세균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연구 결과에서는 발보다도 손에 세균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손이 깨끗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을 꼭 짜고 싶고, 습관적으로 얼굴에 손이 간다면 손이 아니라 세균이 여드름으로 이동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작은 여드름이라도 손으로 짜기 시작하면 세균에 감염되고 염증이 생겨 여드름이 사라진 이후에도 보기 싫은 흉터로 남게 됩니다. 


여드름은 재발방지와 흉터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과다한 피지분비가 모공으로 배출돼야 할 피지를 막아 나오지 못하게 되어 막히면서 시작됩니다. 이렇게 막히기 시작한 모공에 여드름균이 증식하고 점점 악화하는데요 대부분 여드름은 사춘기에 발생하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3~40대 이후에도 지속해서 여드름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여드름은 얼굴뿐 아니라 등과 목 가슴과 같이 피지선이 발달한 곳이면 어디든지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여드름의 원인과 악화하는 이유 


가장 큰 것은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피지 분비가 촉진되고 여드름이 악화합니다. 이럴 땐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이외에도 음주나 생리 전 증후군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시작 7~10일 전부터 여성호르몬인 프로제스테론이 증가하면서 피지분비가 촉진되어 여드름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음주 같은 경우는 알코올이 염증을 악화하도록 촉진하기 때문에 무리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피지분비를 억제하고 모낭을 열어주어 염증을 가라앉히면서 시작됩니다. 여드름이 심한 경우라면 한가지 시술이 아니라 다양한 복합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여드름의 종류와 다양한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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