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거나 결절과 같은 스컬트라 부작용에 대하여 (스컬트라의 이상반응) 1
- MH진료 Q&A/스컬트라
- 2015. 8. 31. 17:30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검색해서 찾아오시는 분을 보면 상당수가 각종 시술에 대한 부작용을 검색해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컬트라 부작용이나 엘란쎄 부작용, 혹은 다양한 리프팅 부작용 등,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부작용으로 인해서 고생하는 분이나 걱정하는 분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블로그뿐 아니라 진료실에서 고객을 만나다 보면 다른 곳에서 시술받은 후 부작용으로 인해 찾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스컬트라의 부작용에 대해 썼던 내용이 있으니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컬트라는 정상적인 과정과 제대로 된 방법으로 시술하면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는 시술은 아닙니다. 많은 분이 호소하는 고민은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스컬트라 이상 반응’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스컬트라의 성분상의 특징으로 인해서 피부조직에서 이상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그것이 마치 심각한 부작용처럼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스컬트라의 이상 반응이 발생하는 이유는 시술 상의 문제나 관리 소홀이 대부분입니다. 아래 몇 가지 대표적인 사례를 적어보겠습니다.
1) 스컬트라를 특정 부위에 필요 이상으로 시술했을 때
- 한 부위에 무조건 많이 시술했다기보다는 특정 포인트에 과다 시술하는 경우입니다.
2) 스컬트라를 근육층에 잘못 주입했을 때
- 캐뉼라로 시술한다 하더라도 자칫하면 잘못된 피부층에 시술할 수 있습니다.
3) 시술 후 마사지 등 시술 후 관리에 소홀했을 때
- 스컬트라는 시술 후 입자가 피부에 균일하게 스며들 수 있도록 충분히 마사지해야 합니다.
이상의 세 가지 경우에 스컬트라 부작용(이상반응)이 발생합니다. 제가 스컬트라를 1,000회 정도 했을 때는 위와 같은 문제가 몇 차례 발생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HA필러와의 차이점도 있었고 시술 후 마사지에 대해 충분히 강조하지 못한 점도 있었겠죠. 우리 병원의 시술 사례를 가지고 분석하면 2011년 스컬트라 시술을 시작했을 무렵 300vial(100명)당 2~3명 정도 이상 반응을 발견했었는데 현재는 600vial(200명)당 1명가량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전혀 없다면 좋겠지만 스컬트라의 이상 반응은 시술의 문제나 과정상의 문제뿐 아니라 고객의 관리 여부나 알러지 반응도 관계가 있어서 통계상 제로가 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해외의 논문에서도 1% 정도에서 스컬트라 이상 반응이 보인다고 하니 일반적인 수준이기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볼륨과, 피부탄력 주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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