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필러의 가장 큰 장점이 유지기간이 길다는 것이나, 이것이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팔자주름더 더심해지고 앞광대도 살이 빠져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나이들어 보이는 것 같아 필러 시술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예전에 팔자필러 시술 받았는데 유지기간도 길지 않아서 1년도 유지가 안된것 같아요. 요즘은 반영구 필러도 많던데 유지기간이 길기 때문에 더 놓은거 아닌가요? 시술 받고 그래도 어느정도 유지가 되야 할 것 같은데 5년이상되는 필러가 유지기간도 길기 때문에 더 좋은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팔자주름 때문에 귀족보형물 수술도 생각해봤지만 왠지 수술이라고 해서 걱정도 되고 붓기도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필러 시술을 받고 싶거든요. 그런데 유지기간이 짧으면 계속 재시술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어서요.. 차라리 유지기간이 조금 긴 편이 좋지 않나 싶어 문의드립니다.






필러는 매우 다양하므로 3년, 4년 혹은 5년 이상 지속하는 제품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 병원에서는 유지 기간이 2년가량인 필러까지만 시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유지 기간이 길면 길수록 해당 필러 제품의 원료는 피부 구성조직과 이질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이물 반응이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유지 기간이 너무 긴 필러의 경우 3년 4년 후에 얼굴의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유지 기간이 2년까지의 필러 시술을 원칙으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3년 이상 되는 필러를 시술받은 후 몇 년은 재시술의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하게 지낼 수 있지만 사실, 피부라는 것은 누구나 노화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필러 자체가 모든 노화를 멈추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러 시술을 받고 3~4년 후에 시술받은 부위와 시술받지 않은 부위 간에 어색한 부조화가 생길 수가 있는 것이지요.


피부, 쁘띠 시술에 있어 무엇보다 정요한 것은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입니다. 피부 시술은 지속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2~3년 단위로 새로운 개념의 시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편하다는 이유로 유지 기간 3년~4년 이상 되는 시술을 받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모든 시술에는 장단점이 있듯이 유지 기간이 길다는 장점만 보고 결정하는 것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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