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지방이식 부작용인것 같아요. (협착, 유착된 손상 부위를 "재생" 및 "복구" 하는 치료가 우선)

 

 

 

얼굴 볼륨이 너무 없어서 얼굴지방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직후부터 약간의 뭉침현상이 보였는데 괜찮아지겠지만 1년이 지났습니다. 만져보면 덩어리처럼 잡히는 부위가 있는데 이물감이 느껴져서 제거하려고 하니 또 수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럽습니다. 수술 하지 않고 이러한 지방이식 부작용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지방이식 수술 후 유착, 협착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뭉친 조직을 제거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요. 실제로 이러한 피부내 이물감이 생기는 조직을 빠른 시일내에 수술 등으로 제거하는것이 좋다고 홍보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히 대응은 하되 "제거"라는 방법은 최후의 방법으로 남겨둬야 한다는 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협착된 부분은 이물감이 느껴지고 이를 제거할 경우 당장의 마음은 편해질지 모르지만 제거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뭉친 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조직이 함께 띄어질 수 있으며, 너무 많은 조직을 제거할 경우 처짐 현상 패임현상 등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실제로도 이러한 부작용 제거 수술을 받고 또 다른 처짐, 패임현상으로 저희 병원에 내원하는 분들도 꽤 있으십니다. 

 

협착, 유착된 손상 부위를 "재생" 및 "복구" 하는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생겼을지라도 피부는 저희의 생각보다 강한 복원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을 무조건 제거하기전에 복원력을 최대한 지워하여 피부 자체가 건강해지도록 하는 방법으로 시도해야겠지요.

 

 

 

 

M-Cell이라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방법이나 Ion-cell이라는 레이저를 통해 피부내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건강한 세포를 지속적으로 주입해야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리쥬란같은 PN성분도 도움이 될 수 있지요. 당연히 결절부위를 풀어줄 수 있는 주사치료도 병행해야하겠지요

 

이러한 방법은 얼굴지방이식의 부작용을 치료하는데 모든 분들께 100%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정도에 따라서 효과에 한계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을 치료하는데 있어 단순히 제거하는 방법보다는 위와 같이 피부를 자체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 취하는 것이 내 피부를 생각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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