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기운이 없어 보이고 퀭해 보이는데 어떤 시술을 해야 하나요?

*퀭하다의 사잔적 의미 : 눈이 쑥 들어가 크고 기운 없어 보인다.

 

간혹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가운데 괭장히 기운이 없어 보이고 피곤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우리는 퀭해 보인다라고 하지요. 이러한 인상을 개선하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떤 부위에 어떤 시술을 해야 할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있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관자부위와 눈밑 부위의 필러 시술

눈이 들어가서 피곤해보이는 현상이 나온다면 눈밑 부위와 눈 양쪽 끝부분 즉 관자놀이 부위를 필러로 보충하는 것입니다.

 

눈밑과 관자놀이 부위는 눈을 중심으로 어우러진 부위이므로 두 부위의 균형이 중요하기 때문에 두부위를 모두 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한 부위의 꺼짐이 상대적으로 심하다고 생각되어 그부분만 보충한다면 나머지 부위가 더욱 도드라져보일수 있습니다.


2. 팔자부위 필러 시술

눈밑과 관자부위 필러 시술 후에도 뭔가 부족해 보이는 경우 고민할 수 있는 부위가 팔자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듯 생각하기에 팔자 부위는 퀭해보이는 인상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얼굴은 하나의 선과 균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어떤 부위가 이상해보일경우 해당 부위 뿐 아니라 그 주위의 여러 부위를 같이 고민해야하지요.


팔자주름 같은 경우에도 눈이 들어가보이는 현상과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을 수 있지만 간접적으로는 꽤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위입니다.


눈밑, 관자놀이, 팔자 부위는 모두 얼굴 뼈 구조상 평면 부위에 해당하여 해부학적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세부위 모두 눈밑, 관자, 팔자가 쑥 들어가있으면 피곤해 보이기 마련이지요.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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