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쎄 필러 유지기간이 다르던데 어떤 종류로 하는게 좋을까요?

엘란쎄 필러가 유지기간이 1~4년까지 다양하던데 어떤 필러로 시술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눈밑이랑 팔자부위에 엘란쎄 필러 시술하고 싶은데 다른병원 문의해보니 엘란쎄 필러도 유지지간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어느정도 기간으로 유지되는 필러가 좋은가요? 어짜피 또 시술 받아야 하는거 이왕이면 오래 가는 필러가 좋지 않을까요?

 

저희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유지기간이 2년인 엘란쎄M만을 주로 시술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시술간의 균형 및 부위별 노화의 균형때문이지요.

 

시술간의 균형이란 일반적으로 엘란쎄는 단독 시술도 하지만 다른 HA필러나 스컬트라 등과 병행하여 시술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HA필러의 경우 제품별 유지기간은 다르지만 대략 1년~1년 6개월이라 가정할 수 있고 스컬트라의 유지기간은 2년 가량입니다. 다른 필러와 엘란쎄를 병행하여 시술할때 유지기간의 편차가 크게 발생할 경우 그 기간이 경과하면서 부위별 언밸런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유지기간이 2년인 엘란쎄를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부위별 노화의 균형이란 엘란쎄를 시술한 부위와 시술하지 않은 부위와의 균형문제입니다. 단적인 예로 눈밑부위에 유지기간 4년인 제품을 시술받았을 경우 3~4년 가량 경과한 시점에서 눈주위이 탄력과 시술을 받지 않은 광대나 이마 등 다른 부위와 노화속도의 차이가 많이 벌어짐으로써 부위별 어색한 효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균형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는 한번에 유지기간이 긴 시술보다는 2년정도마다 얼굴 피부의 노화정도를 체크하며 주기적으로 시술받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유지기간이 길다는 것은 번거롭게 자주 시술안받아도 된다는 장점은 있을 수 있으나 과도하게 긴 유지기간은 얼굴의 균형적인 측면에서나 부작용 측면에서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시술 전 원하는 볼륨의 정도 그리고 효과 등에 대해 충분히 상담 후 종류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볼륨과, 피부탄력 주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