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쎄라와 써마지 중에서 어떤 시술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해가 지날수록 피부는 점점 처지고 칙칙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리프팅 시술을 알아보고 있는데 피부속에 뭘 넣는다는건 너무 부담스러워서 실리프팅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리프팅 레이저 중에서는 울쎄라나 써마지가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울쎄라나 써마지 리프팅 시술을 위해 내원하시는 고객분들 중에서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입니다. 저희 MH 피부과에서는 울쎄라 써마지 두가지 레이저를 동시에 혹은 별도로 시술하고 있는데 두 레이저의 특징이 조금씩 다르고 그 효과 또한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주름이 심한 고객과 탄력이 떨어진 고객을 비교하자면, 주름이 심한 고객의 경우에는 울쎄라가 적합하고 탄력이 문제인 고객에게는 써마지가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피부결의 근본적인 개선(피부톤 등)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울쎄라가 적합하고, 빠른 시간내에 탱탱해 보이고 화사한 피부를 원하는 분께는 써마지가 적합하지요.

 

 

 

 

 

이러한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는 두 기계의 원리와 시술 방법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울쎄라는 초음파를 통해 진피층 밑의 SMAS층을 자극하게 되고 SMAS층부터 진피하부의 망상층까지 자극하여 콜라겐을 재생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써마지의 경우는 울쎄라보다 얕은 피부층 즉 진피층에 침투하여 콜라겐 재생을 도모합니다. 그리고 울쎄라처럼 초음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고주파 열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시술원리와 방법이 다르다보니 울쎄라 써마지 모두 "이중턱 개선, 피부탄력 개선, 갸름해지기 원하는 분, 볼살이 늘엊거나 처진분 등"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지만 세부적인 부위에 따른 효과는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간혹 일부 병원에서 써마지 혹은 울쎄라 두가지 중 한가지가 더 우수하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있지만 잘못된 사실입니다. 고객의 피부타입과 주름형태 그리고 본인의 컴플렉스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달라지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