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트라 시술 5년째 그리고 저의 첫 번째 스컬트라 시술 고객
- MH진료 Q&A/스컬트라
- 2015. 6. 9. 23:03
병원을 분주히 오가며 하루를 보내다가도 문득 원내에 걸려있는 스컬트라 시술 인증패를 보노라면 지나간 시간이 주마등같이 지나갑니다. 지난 2011년말 우리나라에 스컬트라가 처음으로 도입되었을 당시, 스컬트라 도입을 망설이고 있을 때 남편 회사의 지인께서 선뜻 저의 첫 스컬트라 시술 대상이 되고 싶다고 승낙해준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무렵엔 지금처럼 얼굴 전체에 필러를 맞는 케이스가 흔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도 내심 긴장을 하고 시술했었는데요. 지금이야 풀페이스 필러라고 명명이 될 정도로 흔한 일이 되었지만 그 당시에 첫 시술에는 약 4~50분에 걸쳐 조심조심 시술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이라면 10분이면 끝났을 시술이지만 첫 시술이라 오래 걸렸고 환자분도 그리 편안하진 않으셨을 겁니다. 그런데도 시술 후 주기적으로 시술 부위를 관찰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협조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고객의 3차 시술이 잘 마무리되고 최종적인 효과도 아주 만족스럽게 나왔기 때문에 저 또한 스컬트라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며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그분께서 지난 설 연휴에 스컬트라 시술을 다시 받으셨습니다. 만4년 만에 일이었는데요. 그 시간동안 5,000vial이 넘는 시술을 했으니 그분도 저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에 대한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스컬트라 뿐만 아니라 필러나 레이저 모두 처음으로 시술을 할 때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리고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시술을 합니다. 그간에 발표된 많은 논문과 자료를 보고 먼저 경험한 외국 의사들에게서 많은 의견을 들어보기도 하지만 제가 직접 시술하기 전까지는 부담감이 계속 남아있게 마련이죠
그래서 첫 번째 시술은 언제나 우리 가족이나 지인들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시술에 대한 자신감이 붙을 때까지 그들이 흔쾌히 자신의 얼굴을 저에게 맡겨줍니다. 저뿐만 아니라 그들도 부담이 있을 텐데 저를 믿고 시술 대상자가 되어주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느끼고 그들의 신뢰에 대해 실망을 답하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은 큰 성취감을 주지만 저 스스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을 때도 저를 처음부터 믿어준 많은 분의 신뢰가 밑거름되었다는 사실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볼륨과, 피부탄력 주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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