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쎄라 효과는 절대적인 샷수에 따라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울쎄라 시술을 원하는 분중에 간혹 많이 해야, 즉 많은 샷을 해야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울쎄라 뿐 아니라 써마지의 경우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많은 샷으로 시술하는 것이 좋다고 광고하는 병원들이 늘면서 생긴 오해입니다.


그러나 울쎄라를 과다하게 시술했을 때 역효과가 나올 수 있어서 적정한 샷을 계획하는것이 좋습니다. 울쎄라 시술 시 과다한 샷 적용이 안좋은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과도한 열자극으로 안한 탄력저하 현상이고 또 하나는 샷수에만 얽메이다 보면 정작 중요한 유효샷에 대한 비율을 간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이야기 한다면 시술범위와 피부상태 등 환자의 상황에 맞게 시술 횟수를 계획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 대해서 한가지씩 짚어보겠습니다.


1. 과다한 샷 적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열자극으로 탄력이 저하되는 현상

울쎄라는 피부의 가장 아래쪽인 근막(SMAS)까지 작용하는 적극적인 시술이기 때문에 과한 열을 적용하거나 너무 많은 횟수로 시술하면 개선이 아니라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고기를 구울 때도 적당한 열로 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먹기 좋은 상태가 되는데요. 무작정 오래 굽다보면 타기도 하고 고기가 질겨지기도 하는것처럼 모든일엔 적당한 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2. 같은 횟수를 시술하더라도 유효샷의 비율이 중요합니다.

울쎄라의 특징은 피부 가장 깊은 곳, 근막(SMAS)에 시술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시술을 하다 보면 근막까지 도달하지 못한채 Shot이 카운트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엔 당연히 울쎄라의 효과가 떨어지겠죠 이를 무시하고 기계적으로 Shot수만 채워나간다면 전체적으로 고른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울쎄라 시술 시 얼마나 많이 했는가와 같은 절대적인 수치보다는 유효샷의 비율이 중요합니다.


3. 울쎄라 Shot수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같은 연령대와, 같은 피부 상태의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얼굴의 크기가 다르거나 시술 면적이 다르다면 당연히 시술 횟수에서 차이가 발생하겠죠. 사람에 따라서는 적게는 100Shot에서 많게는 300Shot까지도 차등 적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얼굴이 작고 시술범위가 넓지 않은데도 무조건 정해진 횟수를 시술하는것은 첫번째 경우에서 이야기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광고와 마케팅이 범람하면서 다른 곳보다 많은 Shot을 제공한다는 것이 마치 큰 이익인 것 처럼 안내되다 보니 종종 무조건 많은 shot으로 시술받고 싶다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많이 하면 할수록 좋은 효과만 중첩된다면 저 역시 그렇게 권하고 싶지만 모든 피부과 시술은 적정량과 적정 강도가 있는 것이고, 시술하기 좋은 시기가 있는 것입니다.





김지선 MH 피부과 대표원장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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