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로 다한증 증상을 해결하는 방법
- MH진료 Q&A/피부
- 2015. 8. 20. 11:30
땀이 많이 나면 괴롭지 않은 부위가 없겠지만, 손이나 발 그리고 겨드랑이가 특히 괴롭습니다. 겨드랑이 같은 경우엔 드리클로 같은 제품으로 일시적인 억제가 가능하지만, 피부 자극이 있어 가려운 증상이 생깁니다. 손 같은 경우에 땀이 많이 나면 마우스를 잡고 일을 하거나 악수를 해야 할 때 곤란한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것은 긴장하거나 흥분을 하거나 혹은 통증과 같은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외부 온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심부 체온이 상승하면 시상하부의 체온조절기능 작용으로 교감신경을 통해서 땀이 나는 것입니다. 체온조절을 위해 땀은 필요한 생리적 현상입니다. 하지만 대인관계에서 불편한 것은 사실이죠. 특히나 이성 친구와 한여름에 함께 있다 보면 땀 때문에 곤란한 기억이 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땀이 많아지면 위생상으로도 안 좋기도 하고요.
땀을 억제하기 위해 다한증보톡스 시술로 땀이 분비되는 것 자체를 억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톡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근육이 발달한 부분에 시술해 근육을 축소하는 시술을 떠올릴 텐데요 보톡스를 진피층에 시술하면 땀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시술을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 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다한증보톡스시술이 가능한 부위는 땀이 나는 곳이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가장 많이 시술하는 곳이 손,발, 겨드랑이며, 이외에도 이마, 코, 뺨, 머릿속 등에도 시술을 합니다. 우리 병원에 와서 다한증보톡스 시술을 받는 연기자가 계시는데 겨드랑이가 젖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시술 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언제 재시술을 해야 할지는 모니터링을 통해 본인의 옷이 젖었는지를 보고 확인한다고 이야기하셔서 함께 웃기도 했습니다. 보통은 6개월 간격으로 시술하면 불편함이 없습니다.
△ 손바닥 다한증보톡스 시술사진
그런데
“다한증 보톡스 시술을 하면 시술한 곳에서 땀이 안 나는 대신 다른 데서 땀이 난다던데요.”
“손바닥 다한증 치료를 하면 손바닥에선 땀이 안 나도 무릎 같은 데서 난다고 하던데요”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종에 보상적 현상으로 땀이 나야 할 양이 줄지 않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서 그만큼이 난다는 생각입니다만, 시술 후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긴 하지만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도 아닐 뿐 아니라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손바닥 다한증 치료는 통증이 심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손바닥이 워낙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수면마취를 하기도 하지만 시술 시간이 짧아서 잠시 참고 부분마취로 진행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예지미 클리닉, 더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MH 클리닉의 대표원장으로 피부탄력과 볼륨개선, 주름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볼륨과, 피부탄력 주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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